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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해양모험가 250명 3월 요트 타고 통영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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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 세계일주 기항지로 선정
英출발 11개월간 7만 4000㎞ 항해
16~22일 요트 10척 통영 머물러
50만명 방문 500억원 경제효과


지난해 8월 영국 포츠머스 건워프 퀘이즈 마리나에서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에 출전하는 ‘경남통영호(Team Tongyeong)’ 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통영시 제공


전 세계 해양 모험가들이 3월 경남 통영에 온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2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통영 기항지 유치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행사 성공 개최 의지와 남해안 관광 시대 비전을 공유했다.

이 대회는 1996년부터 격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장거리 무동력 요트대회다. 약 11개월 동안 전 세계 주요 해양 도시를 돌며 4만 해리(7만 4000㎞)를 항해한다. 이번 시즌 대회는 지난해 8월 영국 포츠머스에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한국 도시가 이 대회 기항지가 된 것은 통영이 처음이다.

대회에는 250여명 10척의 요트가 참가했다. 이들은 오는 3월 16~22일 통영에 들른다. 이 기간 통영에서는 환영식, 국제해양레저포럼, 문화 행사 등이 열린다. 선수단과 가족·관계자 등 50만명이 통영을 찾아 500억원 규모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대회는 전 세계 100여개 나라에 중계·홍보된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남해안의 자연경관과 해양 문화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과의 시너지도 바라본다.

경남도 관계자는 “세계 주요 해양 도시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통영을 중심으로 남해안을 글로벌 해양레저 네트워크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통영 이창언 기자
2026-01-2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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