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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자유무역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양자현안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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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교섭본부장, 우고 아스투토(Ugo Astuto) 주한EU대사 면담 |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1.21(금) 서울에서 우고 아스투토(Ugo Astuto) 주한 EU대사를 면담하였다. 동 면담은 11.13(목) 한-EU FTA 상품무역위원회의 성공적 개최 이후 교역·투자, 디지털, 수입규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우리측 산업계의 원활한 EU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전협의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여 본부장은 국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양측이 견조한 경제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은 FTA를 기반으로 한 자유무역이 있었기 때문으로 평가하며, 한국과 EU가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질서를 지지하는 유사입장국(like-minded country)로서 긴밀히 협력해나가야함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측면에서 지난 3월 한-EU FTA 무역위원회 계기 타결된 한-EU 디지털 통상협정은 디지털 분야에서 FTA를 보완하여 협력을 한층 심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바, 양측은 내부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긴밀히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이에 더해 우리측은 EU의 신규 철강수입규제 도입 계획에 대하여 우려와 소통의지를 전달하며 한국에 최대한의 철강 수출 물량 배정이 필요함을 설명하였으며, 최근 우리의 주요 수출산업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는 화장품 관련하여 우리 업계의 요청사항(EU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제 강화에 대응, 유럽 화장품규정 개정 과정에서 한국업계 의견 반영 등)을 전달하며 주한EU대표부 측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하였다.
양측은 이번 면담을 바탕으로 '26.3월 개최 예정인 장관급 한-EU FTA 무역위원회 계기 가시적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가기로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