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유네스코 세계유산 종묘 방문,
종묘의 가치보존을 위한 범정부 대응 지시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0일(월) 오전,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95년)된 종묘를 방문하여 종묘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보존 관리의 국가적 책임을 강조하였다.
* (참석) 허민 국가유산청장, 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실장,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신희권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사무총장, 김경민 서울대 도시계획학과 교수 등
□ 이번 방문은 최근 서울시의 세운4구역 고도 상향 결정 고시와 관련하여 국민적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종묘 현장을 답사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 김 총리는 세운4구역 재개발 추진으로 인한 종묘의 세계유산 가치 훼손 우려를 표명하면서 "문화나 경제냐의 문제가 아니라, K-문화, K-관광이 부흥하는 시점에서 자칫 문화와 경제, 미래 모두를 망칠 수 있는 결정인만큼, 정부가 책임감을 가지고 신중하게 임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ㅇ 또한, 김 총리는 "종묘는 서울시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훼손할 수 없는 국가적 자산으로, 정치적 논쟁을 넘어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국민적 공론화의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에 아래와 같이 지시했다.
ㅇ 종묘 보존을 위해 필요한 제도적 장치를 신속히 검토할 것
ㅇ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
ㅇ 종묘훼손 방지를 위한 국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것
ㅇ 종묘를 둘러싼 현재의 상황과 세계유산 지위 유지를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을 유네스코에 성실히 설명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