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 충북 청년과
제2차 성평등 토크콘서트 '소다팝' 개최
- 10일(월) 청주 오창에서 지역 청년 18명 참여 -
- 지역 청년들의 일상 속 성평등 인식과 현실적 과제 논의 예정 -
□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는 청년의 시각에서 성별 인식격차를 진단하고 상호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두 번째 성평등 토크콘서트 '소다팝'(이하 '토크콘서트)을 10일(월) 충북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 '소다팝'은 '소통하는 청년들이 성평등의 다음 페이지를 여는 팝업(pop-up) 콘서트'라는 뜻으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성평등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의미
□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역에서의 성별 인식격차 및 성별에 따른 기회와 역할'을 주제로 열린다. 충청북도 양성평등위원회 장우정 위원(충북대 사회학과 박사수료)이 발제를 통해 충북 지역에서 나타나는 성별 인식 차이와 그 배경을 진단한다.
ㅇ 발제에 이어 청년들은 지역의 눈으로 본 우리 사회의 성별 인식격차를 논의하고 진로 선택, 고용 기회, 직장·가족 내 역할 등 일상에서 느끼는 성별 불균형 경험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눈다.
ㅇ 아울러 지역별 산업·문화 환경이 남녀의 기회와 역할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살펴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성평등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 이번 행사에는 충북 지역 2030 청년 18명이 참여하며, 대학생, 취업·창업 준비자, 직장인 등 다양한 배경의 청년이 고르게 구성되었다.
* 청년참가자 구성 : ▴(성별) 남성 9명(50%), 여성 9명(50%) ▴(연령) 20대 10명(55.6%), 30대 8명(44.4%)
ㅇ 특히, 간호학과 남성 대학생, 이공계 여성 대학생과 같이 성별 비중이 쏠린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과 내년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도 함께해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 고민과 경험을 생생히 공유한다.
□ 지난 10월 29일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토크콘서트에서는 성별 직무분리, 남성 육아휴직, 여성 안전 등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성별 불균형 사례와 인식격차의 해소 방안에 대해 다양하게 논의됐다.
□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충북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성별 인식격차를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ㅇ "청년들이 성평등은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가치라는 점을 공유하고, 모든 지역의 청년이 상호 이해와 공존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평등가족부는 연말까지 주요 의제별 토론 등 총 3회의 '소다팝' 행사를 추가로 이어가며,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