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화)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의결됨에 따라 2026년도 외교부 예산은 당초 정부안보다 124억원 증액된 3조 6,152억원으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 외교부 전체 예산 : ('26년 정부안) 3조 6,028억원 → ('26년 확정) 3조 6,152억원(+124)
국회 심사과정에서 외교부는 각종 현안에 대해 우리 외교정책을 더욱 능동적으로 추진해나가기 위한 예산뿐만 아니라, 정부안에 감액된 인도적지원(ODA) 예산도 일부 증액하여 글로벌 보건 협력, 인도적 위기 대응 등에 기여함으로써 글로벌 책임강국 실현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노력하였습니다.
※ 외교부 ODA 예산 : ('26년 정부안) 2조 1,852억원 → ('26년 확정) 2조 1,861억원(+9) / KOICA 출연금 91억원 감액, 인도적 지원 100억원 증액
먼저, 동남아 지역 내 우리 국민 관련 사건사고 및 초국가범죄 피해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재외공관 해외안전 담당 영사인력과 사건사고 담당 행정직원을 증원하고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영사협력원도 증원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영사조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하겠습니다.
※ 재외공관 인건비 및 기본경비 : ('26년 정부안) 4,786억원 → ('26년 확정) 4,836억원(+50)
※ 재외공관 행정직원 역량강화 : ('26년 정부안) 2,346억원 → ('26년 확정) 2,358억원(+12)
※ 영사협력원 운영 : ('26년 정부안) 16억원 → ('26년 확정) 17억원(+1)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애로사항 해소 지원을 위해 한-미 비자 워킹그룹 등 정부간 논의를 포함하여, 다층적인 방식으로 우리 기업을 지원해 나가기 위한 예산도 반영하였습니다. 또한 중국과는 한중 우호정서 제고의 구체적·실효적 정책 대안 도출을 위한 학술 교류를 추진하여 장기적으로 양국 간 신뢰 회복 및 민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 미국진출기업 지원 : ('26년 확정) 5억원(신규)
※ 한중간 우호정서 강화 : ('26년 정부안) 5억원 → ('26년 확정) 7억원(+2)
AI, 우주, 퀀텀, 바이오 등 신흥·첨단기술 관련 국제협력을 주도하고, 우리 기업을 지원하여 경제외교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안보적 관점에서 전략적 협력과 기술보호, 공급망 육성을 추진하는 국가안보 융합형 과학기술 외교전략을 수립하고, 군사분야 AI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신기술 규범 관련 논의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 과학기술 외교강화 : ('26년 정부안) 13억원 → ('26년 확정) 16억원(+3)
※ 신기술 규범 논의 대응 강화 : ('26년 확정) 3억원(신규)
성공적으로 개최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대표성과인 '인구구조 변화 대응'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우리 주도의 '2026년 APEC 인구정책포럼'을 신설하여,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역내 공동 대응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18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2028년 G20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글로벌 경제외교 선도국으로서의 국격을 제고할 수 있는 의제 발굴과 G20 의장국 수임을 위한 기반 조성에 착수하겠습니다.
※ 2026 APEC 인구정책포럼 개최 : ('26년 정부안) 1억원 → ('26년 확정) 2억원
※ 2028 G20 정상회의 의장국 : ('26년 확정) 3억원(신규)
마지막으로, 이용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김해공항에 여권민원센터를 신설하여, 긴급한 여권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의 여권행정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겠습니다.
※ 국내외 여권민원실 운영 : ('26년 정부안) 77억원 → ('26년 확정) 80억원(+3)
외교부는 국회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을 내실있게 집행함으로써 대전환을 겪고 있는 국제질서 속에서 국익을 중심에 둔, 실용적인 외교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국제사회에서의 미래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민생에도 기여하는 정부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붙임: 2026년 외교부 국회 확정예산 주요 내역.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