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해오외교관상」시상식이 11.19.(수) 최형찬 국립외교원장, 김민녕 해오재단 이사장, 고 김동조 前 외무장관 가족 및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 고 김동조 前 외무장관(제16대) 가족들이 설립한 해오재단은 2013년부터 매년 국익을 위해 헌신적으로 소임을 다한 외교관에게 '해오외교관상'을 수여
- 김동조 前 외무장관은 1951년 외무부 정무국장으로 입부 후 초대 주일대사, 주미대사를 거쳐 제16대 외무부장관 역임(1973.12~1975.12)
올해 13주년을 맞는 해오외교관상은 미래 외교를 이끌어갈 차세대 외교관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전문성과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뜻깊은 상으로서, 올해 수상자로는 △하대국 아세안협력과장 △김흔진 前 북핵정책과장 △황수인 주일본(대) 1등서기관 △이현구 주콩고(대) 참사관이 선정되었다.
하대국 아세안협력과장은 아세안 주요국과의 협력관계 확대 및 전략외교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주미얀마대사관 근무시 교민 보호 및 우리 진출 기업 지원 등 실질적인 외교 성과를 달성하였다.
김흔진 前 북핵정책과장은 북핵 관련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중·일·러 주요국과의 협의, 대북제재 및 사이버 위협 대응 등 핵심 현안의 실무 전반을 담당하며 정부의 외교정책 목표 달성에 기여하였다.
황수인 주일본대사관 1등서기관은 한일 셔틀 외교 복원,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행사 추진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였고, 현재 24시간 운영 중인 해외안전지킴센터 최초 설립 과정에 기여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체계 강화에 일조하였다.
이현구 주콩고대사관 참사관은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도 한-콩고 간 외교관계 및 개발협력을 강화하고, 국제기구 협력 및 평화유지활동을 통해 우리 정부의 국제사회 위상 제고에 기여했으며, 주유엔대표부 근무 시에는 우리의 유엔 안보리 이사국 수임 과정에서 실무적으로 크게 기여하였다.
최형찬 국립외교원장은 '세계 곳곳의 불확실한 정세 속에서도 국익을 위해 헌신하는 외교관들의 노고가 우리 외교의 힘'이라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젊은 외교관들이 자부심을 갖고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사명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묵묵히 역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붙임 : 수상자 프로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