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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기후특성] 평균기온·강수량·강수일수 1위, 가을 같지 않은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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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기후특성]
평균기온·강수량·강수일수 1위, 가을 같지 않은 10월
- 평균기온 역대 1위, 중순까지 고온 지속되다가 하순 평년 수준으로 기온 변동
- 10월 한 달의 절반 비 내리며 강수량과 강수일수 역대 1위, 강릉 22일 연속 비
- 우리나라 주변 해역 해수면 온도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아




□ 기상청(청장 이미선)은 2025년 10월의 기후 특성과 원인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 [기온] 10월 전국 평균기온은 16.6℃로 평년보다 2.3℃ 높아 역대* 최고 1위를 경신하였다. 중순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다가 하순에 평년 수준으로 낮아지며 큰 기온 변동을 보였다. <붙임 1, 4 참고
* 역대 순위는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1973년부터 2025년까지 총 53년 중의 순위이며, 전국 평균값 산출에 활용한 관측 지점은 62곳임
※ 10월 평균기온 역대 순위: 1위 2025년(16.6℃), 2위 2006년(16.5℃), 3위 2024년(16.1℃)




○ (상순~중순 고온)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서쪽으로 확장함에 따라 우리나라에 영향이 지속되면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다. 전국 평균기온은 상순에 20.1℃, 중순에 18.2℃로 각각 2위, 1위를 기록하였다. 특히, 보령, 완도, 고흥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를 넘는 등 10월 일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하였고, 서귀포는 13일에 관측 이래(1961년∼) 가장 늦은 열대야를 기록하였다.
* (6일) 완도 30.5℃, (9일) 보령 30.8℃, (11일) 고흥 30.4℃
※ 올해 10월에 가장 늦은 열대야를 기록한 지점
- 제주(1923년~): (1위) 2025년 10.6., (2위) 2024.9.20., (3위) 2005.9.20.
- 서귀포(1961년~): (1위) 2025.10.13., (2위) 2013.10.6., (3위) 1971.9.23.




○ (하순 일시적 추위) 하순에는 동시베리아 지역의 강한 기압능 영향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발달하여 남쪽으로 확장하였고, 우리나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낮아졌다. 특히, 28~29일에는 아침 기온이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영하로 떨어지며 서울, 대구 등 작년보다 9∼10일 일찍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되었다. 붙임 6 참고


※ 서울 일최저기온: (18일) 14.2℃ → (21일) 4.8℃(9.4℃↓), (28일) 3.0℃
* 첫서리 주요 발생 지점: [28일] 서울, 청주, 대전, [29일] 광주, 대구(작년보다 9일 빠름) 등
** 첫얼음 주요 발생 지점: [28일] 서울(작년보다 10일 빠름), [29일] 대구(작년보다 9일 빠름) 등




□ [강수량] 비가 자주 내리면서 10월 전국 강수량은 173.3mm로 평년(63.0mm) 대비 약 2.8배* 수준, 강수일수는 14.2일로 평년(5.9일) 대비 약 2.4배로 강수량과 강수일수 모두 역대 가장 많았다. 붙임 2, 4 참고>


* 전국 강수량 평년비는 전국 62개 지점별 평년비를 산출한 후, 전국 평균한 값임
※ 10월 강수량 역대 순위: 1위 2025년(173.3mm), 2위 1985년(167.6mm), 3위 2019년(160.5mm)
※ 10월 강수일수 역대 순위: 1위 2025년(14.2일), 2위 2024년(11.0일), 3위 2016년(10.7일)




○ (강원영동 잦은 비, 많은 강수량) 강원영동 지역의 10월 강수량은 408.2mm로 평년(89.1mm) 대비 약 4.6배 수준, 강수일수는 21.3일로 평년(7.3일)의 약 2.9배로 모두 역대 1위를 경신하였으며, 2위와는 큰 차이로 보였다. 특히, 강릉은 3일부터 24일까지 22일 동안 매일 비가 내리며 관측 이래(1911년~) 강수일수가 가장 길게 지속*되었다. 붙임 3 참고


※ 강원영동 10월 강수량 역대 순위: 1위 2025년(408.2mm), 2위 1978년(316.2mm), 3위 2019년(291.4mm)
※ 강원영동 10월 강수일수 역대 순위: 1위 2025년(21.3일), 2위 2016년(13.0일), 3위 1986년(12.0일)
* 강릉 강수지속일수 순위: (1위) 22일(2025.10.3.∼10.24.), (2위) 19일(1954.7.17.∼8.4.), (3위) 17일(1965.7.7.∼7.23.)




○ (잦은 비 원인) 중순까지 따뜻하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가운데, 북서쪽의 차고 건조한 상층 기압골이 자주 남하하면서 비가 잦았다. 하층에서는 저기압이 여섯 차례 통과하며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 후에는 북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강화되면서 지형효과가 더해진 강원영동 지역에 비가 이어지는 패턴이 반복되었다. 하순에도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지속되었다. 붙임 3 참고




□ [해수면 온도] 10월 우리나라 주변 해역 해수면 온도*는 최근 10년 평균(21.6 ℃)보다 1.7℃ 높은 23.3℃로,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았다. 붙임 7 참고




○ 해역별로는 서해와 동해가 각각 21.6℃, 22.3℃로 최근 10년 평균보다 1.4℃, 0.5℃ 높았으며, 남해는 따뜻한 해류 유입 등의 영향으로 최근 10년(평균 22.7 ℃) 중 가장 높은 25.9℃였다.


* 최근 10년(2016~2025년) 이상 관측자료가 확보된 기상청 해양기상부이 11개 지점을 활용함




□ 이미선 기상청장은 "올해 10월은 하순에 일시적으로 추위가 나타나 기온 변동이 컸고, 이례적으로 비가 자주 내리며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강릉에는 22일간 매일 비가 내리는 등 큰 기후 변동성을 보였다."라며, "11월부터 추위, 대설 등 겨울철 위험기상에 대비하여, 기상청은 신속하게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방재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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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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