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2024년 정부업무평가」에서 장관급 기관(24개) 중 농식품부가 유일하게 전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업무평가는 46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국정 통합 관리 및 성과 제고를 위해 부문별로 매년 평가하며, 주요정책·규제혁신·정부혁신·정책소통 부문은 기관단위 평가로, 협업 부문은 과제단위 평가로 진행되고「정부업무평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 공동위원장: 국무총리, 박광국 가톨릭대 명예교수
특히 이번 평가 결과, 농식품부는 3년 만에 '주요정책'과 '규제혁신' 부문에서 다시 A등급을 받는 등 5개 평가 부문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였다.
부문별 우수(A)등급을 받은 기관은 다음과 같다.
* 직제순
구분 | 장관급 기관(24개) | |
기관평가 | ①주요정책 | 과기정통부, 문체부, 농식품부, 고용부, 해수부, 공정위 |
②규제혁신 | 과기정통부, 행안부, 농식품부, 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 |
③정부혁신 | 과기정통부, 농식품부, 환경부, 고용부, 국토부, 해수부 | |
④정책소통 | 기재부, 행안부, 농식품부, 산업부, 고용부, 해수부 | |
과제평가 | 협업과제 (전략협업) | 국토부, 환경부, 농식품부, 식약처, 교육부, 고용부 |
이는, 그간 농식품부가 현장과 적극 소통하며 국민이 요구하는 정책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① (주요정책) 글로벌 복합위기, 농촌 인구 고령화,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 피해 등 어려운 여건에도 K-푸드*, 유통구조 개선** 등 민생 정책 중심으로 우수한 성과 창출
* K-푸드 수출액 역대 최고('23년 91.6억불 → '24년 99.8억불) **유통비용 약 7.4% 절감 효과, 거래액 6,737억원
② (규제혁신) 주말·체험영농 등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 자투리농지 활용 등 규제 패러다임 전환
* 민생토론회('24.2.21.), 제7차 규제전략회의(11.28.) 계기 농지규제 완화방안 발표
③ (정부혁신) 기관장 혁신역량, 현장 중심 소통으로 문제 신속 해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정책 문제 해결, 적극 행정으로 국민 불편·부담 해소 등 우수성과 창출
④ (정책소통) 기관장 직접 출연 숏츠(농터뷰) 등 최신 밈 활용 영상을 통해 청년세대 중심 소통을 강화하여 정책 인지도 및 체감도 제고
* 유튜브 채널 '농러와 TV' 구독자 수 25만명 돌파, '농터뷰' 등 MZ세대 취향 저격 등
⑤ (협업)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 부처별 자체조사를 해왔으나, 생산-유통단계 합동 조사 실시·위해정보 공동 활용으로 농산물 안전관리* 실효성 제고(식약처-농식품부)
* 농약성분 부적합 건수 : ('23.11월) 362건 → ('24.11월) 261건(38.7%↓) |
한편, 농식품부는 정부업무평가와 별도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조직문화 개선 최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인사혁신처 주관 '2024년 성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는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농식품부 박수진 기획조정실장은 "올 한해 농업인과 국민 가까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달라는 격려의 의미로 삼고,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농업인과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