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12월 30일(화) 충남 천안시 소재 산란계 농장(9만4천여 마리)과 충북 진천군 소재 종오리 농장(7천8백여 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27, 28번째)되어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가금농장 발생현황(총 28건) : 경기 9건(안성 3, 파주 1, 화성 2, 평택 3), 충북 6건(괴산 1, 영동 1, 진천 2, 음성 2), 충남 5건(보령 1, 천안 3, 아산 1), 전북 2건(고창 1, 남원 1), 전남 5건(나주 3, 영암 2), 광주광역시 1건
** 야생조류 검출현황(총 22건) : 경기 1, 충북 1, 충남 5, 전북 4, 전남 4, 경북 3, 경남 1, 부산 1, 광주 1, 서울 1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 지역, 축종 및 계열사 관련 농장, 시설, 차량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천안 산란계 관련 : (대상) 전국 산란계 관련 농장, 시설, 차량 등,
(기간) 12월 30일(화) 1시 ∼ 12월 31일(수) 1시, 24시간
* 진천 종오리 관련 : (대상) 발생 계열사 오리 관련 농장, 시설, 차량 등,
(기간) 12월 30일(화) 2시 ∼ 12월 31일(수) 2시, 24시간
아울러, 추가 확산 방지 및 감염 개체 조기 검출을 위해 발생농장 방역지역(~10km) 내 가금농장(천안 31호, 진천 36호)과 발생농장을 방문한 사람 또는 차량이 출입한 농장·시설·차량(천안 30개소, 진천 33개소)에 대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오리에서의 감염 개체 조기 검출을 위해 발생 계열사 오리 계약사육농장(13호)에 대한 일제검사('25.12.31~'26.1.5)를 실시하고, 해당 계열사 소속 도축장의 도축단계 검사 비율을 기존 30%에서 60%로 강화한다. 이와 함께 해당 계열사의 오리 계약사육농장과 부화장에 대하여 방역점검을 실시한다.
중수본은 이번 2건의 발생 모두 기존 발생의 방역지역(~10km) 밖에서 발생이 확인된 만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시·군에서는 방역지역 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검사 등 방역관리를 강화할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일 저녁부터 일부 지역에 한파 관련 특보가 발효되는 등 기온이 급감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전국 가금농장에서는 소독시설 동파방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 대설·한파에 대비하여 AI 위험주의보를 발령('25.12.26~'26.1.5)하고 방역수칙 홍보 중
** 침울, 졸음, 호흡기 증상, 녹변(녹색 설사)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