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성과 공유회 개최
-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앞장선 유공자 선정·포상(개인 5명, 단체 3곳) 및 우수사례 발표
- '24년 국가 온실가스 순배출량 약 600백만톤.. 목표 대비 4% 초과 감축 등 성과 공유
□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 김민석 국무총리, 이하 '탄녹위')는 12월 23일(화)에 '2024년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성과 공유회'를 시상식과 연계하여 개최했다.
* 일시/장소: 12.23.(화) 16:00~18:00 /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계획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그간의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탄소중립 사회 실천과 녹색성장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개인·기관)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종률 탄녹위 사무차장을 비롯한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약 150명이 함께했다.
ㅇ 이 자리에서는 탄소중립·녹색성장 유공자에 대한 포상 및 우수사례 발표, '24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현황 및 실천과제, 이행점검 발전방안 제언 및 논의가 진행됐다.
1. 탄소중립·녹색성장 유공자 포상
□ 시상식에서는 ▴근정포장 1점,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리표창 4점 등 총 8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으며, 수상자들은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전환, 친환경 기술개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 근정포장(1): 이우균(고려대 교수)▴ 대통령표창(3): 하상선(에코아이 전무), 김대욱(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환경연구사), (재)현대차 정몽구 재단▴ 국무총리표창(4): 오형균(엠얼라이언스 이사), 이승민(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삼척시청
□ '근정포장'은 재해위험 예측 및 대응체계 구축으로 지역 맞춤형 기후위기 대응전략 수립에 기여한 고려대학교 이우균 교수가 수상했다.
ㅇ 대통령표창은 국제감축사업 추진과 온실가스 통계 개선, 기후테크 생태계 조성 등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이, 국무총리표창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탄소중립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 수소에너지 산업생태계 구축 등 온실가스 감축에 공헌한 민간 및 공공기관이 각각 수상했다.
□ 시상식 이후엔 이우균 교수가 '지자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토지기반 탄소흡수원 관리와 재난예방사업'을 발표하는 등 수상자들이 현장 중심 성과와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 '24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현황
□ 한편, 탄녹위는 「2024년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점검 결과」를 12월 22일 심의·의결하고,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 그 결과를 공개했다.
ㅇ '24년도 국가 온실가스 순배출량*(잠정, 흡수량을 포함)은 600.1백만톤으로 '24년도 실천 목표(625.1백만톤) 대비 4.0% 초과 감축했으며, 이는 기준연도인 '18년 배출량 대비 13.3%를 감축한 수치이다.
* 연도별 추이(단위: 백만톤) : ('18)692.5 → ('19)668.2 → ('20)623.6 → ('21)653.0 → ('22)632.7 → ('23)610.1(잠정) → ('24)600.1(잠정)
- 이는 재생에너지 확대, 제조업 에너지 원단위(1단위 생산시 필요한 에너지) 개선 노력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 재생에너지 발전량(TWh) : ('18)20.5 → ('24)53.7제조업 에너지 원단위(TOE/백만원) : ('18)0.198 → ('24)0.176
ㅇ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18년 배출량 대비 40% 감축)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전력 계통 안정화 등 근본적인 에너지 공급 구조 혁신과 무공해차 보급 확대가 주요 과제로 언급됐으며,
- 탄소집약도가 높은 산업의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로드맵 수립과 전환금융 도입 및 활성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3.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성과 공유회
□ 이번에 처음 개최된 성과 공유회에서는 부문별 정책의 추진성과와 감축효과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이행 과정에서의 성과와 한계를 객관적으로 진단함으로써 향후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 정부는 이번 공유회를 통해 도출된 성과와 전문가 제언을 향후 정책 수립과 이행 과정에 적극 반영하여, 탄소중립·녹색성장 추진의 환류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 아울러, 내년부터는 성과 공유회를 확대·정례화하여 국민 참여와 공감대를 높이고, 부문별 감축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함으로써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 김종률 탄녹위 사무차장은 "탄소중립은 단순한 의무를 넘어,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녹색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기회"라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