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 노동현장 성차별 실태·대응 방안 논의
- 11일(목), 노동시장 내 성차별 대응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
□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는 11일(목) 정부서울청사에서 「노동시장 내 성차별 대응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성평등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동영역에서의 성차별 현황 및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ㅇ 이번 간담회는 노동 현장 내 성차별의 실태와 시정 사례를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응 방안이 무엇인지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 간담회에는 성평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가인권위원회 등 여성·인권분야 전문가와 여성노동연대회의, 한국여성의전화 등 여성·노동분야 현장단체 대표들이 참석한다.
ㅇ 참석자들은 그동안 정책적으로 추진되어 온 고용평등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는 한편, 성별 고용률 차이, 업종·직무별 성별 분포, 임금과 근로시간 격차, 여성 관리자 비율 등 노동시장에 존재하는 성별 격차를 통계와 사례 중심으로 살펴보며 보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 성평등가족부는 최근 기술 발전,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노동환경에서, 특히 여성 인력 활용은 생산가능인구 감소 국면에서 국가 경쟁력 유지에 직결되는 만큼, 성평등한 노동시장 조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는 인식 아래,
ㅇ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듣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노동현장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은 여전히 많은 국민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이며, 이는 반드시 정책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ㅇ "노동 현장에서 확인된 성차별 사례와 전문가의 분석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향을 고민하고, 관계기관·전문가·현장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누구나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