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DDP~우이천 ‘환상의 서울’ 펼쳐진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노원구, 월계동신아파트 임대주택 전량 분양 전환…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대문구 ‘스마트 안전관리 서비스’로 반지하 가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AI 행정 혁신’ 금천구, 행안부 정책연구 발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신속·정확한 응급처치로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9.2% 역대 최고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신속·정확한 응급처치로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9.2% 역대 최고






- '14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 개최 및 2024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 발간


- 2024년 환자 생존율 9.2%, 뇌기능회복률 6.3%로 조사 이래 최고 수준


-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주요 개정사항 공개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과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129()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도서관 우봉홀에서 '14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24년 급성심장정지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의 주요 개정사항도 공개됐다.


2024년 급성심장정지 발생 현황


2024년 한 해 동안 119구급대가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총 33,034(인구 10만 명당 64.7)으로, 남성(64.3%)에서, 그리고 70세 이상에서의 발생 비율이 가장 높았다.(그림 1 참고)


[그림 1] 급성심장정지 성별 발생1) 추이 및 연령별 발생 현황



< 연령별 발생 현황(2024) >



1)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수


, 연령 구분은 구급활동일지를 기준으로 산출, 구급 과정에서 성, 연령 구분이 불가한 경우 미상으로 처리


* 자료원: 2024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


급성심장정지 환자 발생 원인으로는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 등 질병이 76.7%를 차지했고, 추락, 운수사고 등 외적 요인이 22.8%로 나타났다.(그림 2 참고)



[그림 2] 급성심장정지 주요 발생 원인




1) 미상은 의무기록상 심장정지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


2) 주요 발생 세부 원인 중 심인성은 질병에 해당, 추락, 운수사고, 목맴, 질식은 질병 외에 해당


3) 심인성은 심장정지 발생 원인이 심장 자체의 기능부전에 의한 경우, 원인이 명백하지 않으면서 질병의 상세 항목에 속하지 않은 경우


* 자료원: 2024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


급성심장정지 환자 발생 장소는 도로/고속도로, 상업시설 등의 공공장소(18.1%)보다 비공공장소에서 많이 발생(63.8%)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가정에서의 발생이 전체의 44.8%로 가장 많았다.(그림 3 참고)


[그림 3] 급성심장정지 주요 발생 장소




1) 기타는 산, , 바다 등에 해당


2) 미상은 의무기록상 심장정지 발생 장소를 알 수 없는 경우


3) 주요 발생 세부 장소 중 가정, 구급차 안, 요양기관은 비공공장소에 해당, 도로/고속도로, 상업시설은 공공장소에 해당


* 자료원: 2024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및 뇌기능회복률 역대 최고 수준


2024년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9.2%, 뇌기능회복률은 6.3%, 조사 시작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각각 0.6%p('238.6%), 0.7%p('235.6%) 증가한 수치다.(그림 4 참고)


[그림 4] 급성심장정지 생존율1) 및 뇌기능회복률2) 추이(2014~2024)



1) 급성심장정지 환자 중 생존 상태로 퇴원한 분율


2) 급성심장정지 환자 중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뇌기능이 회복된 상태로 퇴원한 분율


* 자료원: 2024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 증가로 생존율 및 뇌기능회복률 향상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30.3%, 병원 도착 전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생존율이 14.4%, 미시행 시 6.1%보다 2.4배 높았다. 또한, 뇌기능회복률도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11.4%, 미시행된 경우 3.5%, 심폐소생술이 환자의 생존과 회복에 매우 중요함을 보여주었다.(그림 5 참고)


[그림 5]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1) 추이 및 시행 여부에 따른 생존율2) 및 뇌기능회복률3)




1) 병원 도착 전에 '근무 중인 구급대원 및 의료인'을 제외한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분율


2) 급성심장정지 환자 중 생존 상태로 퇴원한 분율


3) 급성심장정지 환자 중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뇌기능이 회복된 상태로 퇴원한 분율


* 자료원: 2024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


14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 개최


이번 심포지엄은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2025년 급성심장정지 조사사업에 기여한 유공기관 및 유공자 표창과 생존 고리의 시작, 당신의 심폐소생술 스토리 공모전수상작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급성심장정지조사 자료 활용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3부에서는 생존자 예후 개선을 위한 신고 상담 및 현장 단계 강화 전략이 논의되었고, 4부에서는 2025년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개정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주요 개정 사항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의 개정 사항은 기본소생술에서 가슴압박 시행 시 구조자의 주된 손이 아래로 향하도록 제안하며, 익수에 의한 심장정지의 경우 교육을 받은 구조자는 인공호흡부터 시작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실습 교육을 동반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에서 손의 올바른 위치나 가슴압박 깊이를 피드백 해주는 장치를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및 뇌기능회복률이 조사 시작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것은 매우 뜻깊은 결과"라며,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통해 심장정지 환자 목격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과 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어려운 응급의료 상황속에서도 119구급대원과 의료진이 협력하여 역대 최고의 급성심장정지 생존율을 달성할 수 있었다", "환자의 치료결과 향상을 위해 소방청은 구급대 전문 처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심폐소생술 유도를 위한 영상통화와 구급지도의사 의료지도 체계를 강화하여 앞으로도 중증응급환자의 전문처치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담당 부서


소방청


구급의료팀


책임자


팀 장


박용주


(044-205-7640)


담당자


소방장


유자영


(044-205-7658)


담당 부서


건강위해대응관


손상예방정책과


책임자


과 장


전은희


(043-219-2910)


담당자


연구관


이정은


(043-719-7411)


선임연구원


김지수


(043-719-7416)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우리가 기후위기 해결사”…성북구 등 동북4구, 기

“기후위기 대응·탄소중립, 미래세대 위한 중요 과제”

광진구, 구민 만족도 97.3% 긍정평가…민선 8기

생활환경 만족도 98.7%로 최고치 ‘5년 뒤에도 광진구에 살고 싶다’…95.7%

1만여명 참가… 중랑 ‘에코 마일리지’ 터졌다

1억원 적립… 서울 최우수구 선정

동대문구가족센터, 2025 가족사업 최종보고회 성료

올해 124개 사업·가족서비스 9000회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