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은 12.9.(화) 오전 서울에서 이벳 반 에이흐하웃(Yvette van Eechoud) 네덜란드 외교부 대외경제부차관보와 제2차 「한-네덜란드 경제안보대화」를 개최했다.
동 회의는 한-네덜란드 양국 외교부간 2023.12월 체결한 경제안보협력 MOU에 근거하여 개최하는 두 번째 회의로, 복잡해지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 속에서 양국간 정책 공조와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2023.12월 경제안보협력 MOU 체결 후, 2024.6월 제1차 경제안보대화 개최(헤이그)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글로벌 경제안보환경 변화 ▴양국의 경제안보 정책 발전 동향 ▴반도체 및 핵심광물 분야 협력 ▴핵심·신흥 기술 및 연구협력, ▴투자심사 및 수출통제 제도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또한 양국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서 양측이 반도체 분야 정책대화 산업·연구협력 등 다층적으로 협력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측간 운영 중인 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EWS) 협력*을 한층 더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 한-네덜란드 재외공관 EWS 협력을 통해 반도체, 핵심광물 등 관련 공급망 정보, 주재국 정책 동향 등을 상호 공유 및 공동 대응 중
이번 대화는 양국이 긴밀한 반도체 협력 분야 협력을 넘어, 핵심광물, 신흥기술, 연구협력, 공급망 리스크 완화 등의 협력 기반을 한층 확대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며, 이는 향후 양국 기업간 협력 확대와 안정적 경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네덜란드와 긴밀히 공조하여 글로벌 공급망 안정 및 경제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붙임: 행사 사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