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DDP~우이천 ‘환상의 서울’ 펼쳐진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노원구, 월계동신아파트 임대주택 전량 분양 전환…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대문구 ‘스마트 안전관리 서비스’로 반지하 가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AI 행정 혁신’ 금천구, 행안부 정책연구 발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관람객 맞춤형 전시·체험 공간 새 단장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는 오는 12월 9일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충남 태안군)의 제2상설전시실과 수중발굴 가상현실(VR) 체험 공간을 관람객 중심의 서비스 공간으로 단장해 새롭게 문을 연다.

제2상설전시실 개편의 핵심은 '보물존' 조성이다. 전시실 중앙에 독립된 공간을 마련해 「청자 사자모양 향로」, 「청자 연꽃 줄기무늬 매병」 등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5점을 전시하고, 유물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강조한 영상을 함께 상영하여, 전시관의 대표적인 해양유산의 가치를 집중 조명한다.

기존 전시품을 활용한 콘텐츠도 새롭게 제작했다. 태안선과 마도선에서 발견된 도자기(주전자, 화분 등)의 다양한 문양을 디지털 영상을 통해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고, 마도1·3호선에서 발견된 목간과 죽찰의 내용을 선 그리기(라인 드로잉)로 표현해 정보 전달력을 높였다.
* 목간(木簡): 문자를 기록하기 위해 만든 나무 조각
* 죽찰(竹札): 문자를 기록하기 위해 만든 대나무 조각

제2상설전시실에서 제3·4상설전시실로 이동하는 벽면에 설치된 5개의 대형 화면에서는 전시관 소장유물(청자 앵무새 무늬 접시, 청자 구름 학 무늬 완 등) 속 앵무새·학·버드나무 등의 문양을 움직이는 회화 작품으로 구현한 전면(파노라마) 영상이 송출되어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바다 속 해양유산을 탐사할 수 있는 '수중발굴 가상현실(VR) 체험'은 콘텐츠를 확대·개편했다. 제한시간 안에 해양유산을 획득하는 양방향(인터랙티브) 게임과 마도1호선을 타고 암초와 태풍을 피해 목적지까지 항해하는 모의 실험(시뮬레이션) 게임을 새롭게 도입했으며, '쭈꾸미 미끄럼틀', '보물 수집 낚시' 등의 체험 시설이 있는 영유아 놀이공간도 마련하여, 해양유산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새로운 전시 콘텐츠와 체험 공간을 확충한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이 해양유산을 더욱 쉽고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람객의 의견을 반영한 전시를 기획·운영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소장 보물 현황 >




(왼쪽부터) 청자사자모양향로, 청자 연꽃줄기무늬 매병과 죽찰, 청자 두꺼비모양 벼루, 


청자 국화 모란 버드나무 갈대 대나무 무늬 매병과 죽찰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우리가 기후위기 해결사”…성북구 등 동북4구, 기

“기후위기 대응·탄소중립, 미래세대 위한 중요 과제”

광진구, 구민 만족도 97.3% 긍정평가…민선 8기

생활환경 만족도 98.7%로 최고치 ‘5년 뒤에도 광진구에 살고 싶다’…95.7%

1만여명 참가… 중랑 ‘에코 마일리지’ 터졌다

1억원 적립… 서울 최우수구 선정

동대문구가족센터, 2025 가족사업 최종보고회 성료

올해 124개 사업·가족서비스 9000회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