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인천·광주 교육청과 반부패 청렴 협약 체결
- 2025년 청렴 컨설팅을 넘어, 기관의 청렴 사례 공유, 교육·문화 확산, 자문 및 교류 등 공직사회 투명성 제고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11월 25일, 인천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공직사회 전반의 투명하고 청렴한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질병관리청은 인천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을 대상으로 청렴컨설팅(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을 진행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3년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상위권(2022년도 1등급, 2023년도 1등급, 2024년도 2등급)을 달성하였고, 이에 따라 멘토로서 인천·광주광역시교육청에 컨설팅을 제공하게 되었다.
질병관리청은 이를 통해 인천·광주교육청에 직원과 민원인과의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자문하였으며, 주기적인 대국민 소통과 직장 내 조직문화 개선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컨설팅을 하였다.
컨설팅 후,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새내기 공무원과의 소통에 집중했다. '첫눈 청렴단'을 통해 신규자 시선에서 낡은 관행과 청렴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취약분야에 대해서는 차년도 인천광역시교육청 개선 과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는 더 청렴한 학교운동부를 위해 '찾아가는 청렴 공감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학부모, 학생, 지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진행한 청렴 간담회를 통해 청렴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진행했던 멘토·멘티 기관 간 청렴컨설팅에 그치지 않고,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더욱 청렴한 공직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각 교육청은 청렴 우수사례와 정책을 서로 공유하고, 직원 청렴 교육이나 청렴 문화 확산 활동을 함께 돕는다. 또한, 청렴 시책에 대한 상호 자문과 컨설팅을 지속하고, 나아가 각 기관의 연구 자료 등 정보를 교류하여 전문성도 확대할 계획이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가진 청렴 분야의 경험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협력하여, 공직사회 전반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