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요양시설 기능전환 의견 청취 위해 현장 방문 실시
-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 정신요양시설 '서울시립 은혜로운집' 방문 -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9월 26일(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특별시 은평구 소재 정신요양시설'서울시립 은혜로운집'을 방문하여 종사자를 격려하고, 정신요양시설의 기능 전환을 위한 제반 준비 여건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신요양시설은 가족의 보호가 어려운 중증·만성 정신질환자를 보호·관리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복귀를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입소자 수와 비자의 입소를 하는 경우가 모두 감소*함에 따라, 정신요양시설의 주요 기능도 수용·관리에서 지역사회 복귀 지원으로 전환되고 있다.
* (입소자 수) (2015년) 10,477명 (2024년 6월) 7,726명 (▲26.3%)
(비자의 입소) (2015년) 9,004명(85.9%) (2024년 6월) 725명(9.4%) (▲76.5%p)
이에 보건복지부는 정신요양시설 기능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정신요양시설 중 유휴공간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되는 시설의 경우,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자립훈련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 중이다. 또한, 정신질환자들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직업재활 프로그램과 당사자 역량 강화 자조모임 등 다양한 자립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정신요양시설의 이용자 만족도 제고와 원활한 기능 전환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라면서 "정신요양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에게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붙임> 정신요양시설 '서울시립 은혜로운집' 현장방문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