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뉴몰든에서 'Letters Home'
재외동포 통일문화행사
개최(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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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한류 축제'와 함께 이산가족을 주제로 진행 예정
- 한류(K-POP)부터 전통놀이, 체험 공간까지 풍성한 주제로 마련
□ 통일부는 9월 27일(토), 영국 최대 한인 밀집 지역인 뉴몰든에서 'Letters Home'(집으로 보내는 편지)을 주제로 한 재외동포 통일문화행사를 개최한다.
o 이번 행사는 광복 80년을 맞아 남북 분단의 상징인 '이산가족'을 주제로,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한반도 현실을 함께 나누고 평화 통일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o 특별히 같은 날 인근에서 열리는 '런던 한류 페스티벌(London Hallyu Festival)'*과 함께 한류(K-POP)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일정이 어우러져 현지 시민과 재외동포 모두가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 제3회 「런던 한류축제 2025」(London Hallyu Week 2025 / 9.26.~10.3.)의 한 행사로 △한류(K-POP) 경연대회 △한류(K-POP) 미용(뷰티) △한국음식 △한국 문화 체험 등 진행
□ 'Letters Home'이라는 행사명은 이산가족이 고향과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착안한 것으로, 그들의 아픔과 기다림, 재회에 대한 희망을 표현한다.
o 현장에서는 이산가족의 삶을 주제로 한 △헤어짐 △기다림 △다시 만남 △기대함, 총 4가지의 주제의 공간 및 전시와 다양한 체험 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o '헤어짐' 전시공간에서는 사랑하는 가족과 이별하는 아픔을 이야기하고 이를 상징하는 작은 방향제 만들기 체험이 마련된다. '기다림' 전시공간에서는 엽서 꾸미기를 통해 이산가족의 긴 기다림과 그리운 마음을 느낄 수 있다.
o '다시 만남' 전시공간에서는 감정실 연결과 전통 매듭 팔찌 만들기를 통해 이산가족 상봉의 기쁨을 나누고 소중한 재회의 의미를 되새기며, '기대함' 전시공간에서는 한글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다시 만나 함께 할 날을 기대하는 이산가족의 마음을 이야기하고, 평화 통일을 향한 희망을 함께 나눈다.
□ 또한 행사장에는 길거리 공연, 한류(K-POP) 무작위 재생 댄스(랜덤 플레이 댄스), 한국 전통문화 체험 공간도 함께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o 특히 '런던 한류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하는 전통놀이와 문화 체험에서는 재외동포는 물론 한류에 익숙한 현지 시민들이 한국 문화를 즐기면서 이산가족의 이야기도 접할 수 있다.
□ 이번 문화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참가자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만들어보며 한반도의 분단 현실과 평화 통일의 필요성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o 재외동포들에게는 고국의 현실을 다시금 돌아보는 시간이 되고, 현지 시민들에게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을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다.
붙임 : 1. 재외동포 통일문화행사 홍보용 벽보
2. 행사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