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정부
기념식(7.14.)을 비롯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
- 우리 사회의 평범한 이웃인 탈북민들의 삶 조망
□ 정부는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계기로 △정부 기념식(7.14.) △시민참여문화행사(7.12.~13.)
△학술세미나(7.16.) △17개 시도별 기념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다채롭게 개최할 예정이다.
o 정부는
탈북민이 우리 사회의 안정적 정착과 더불어 평범한 이웃으로서 함께하는 '국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24.5.21.) 및 「북한이탈주민법」('24.12.20.)에 규정 신설
□ 올해 기념행사는 탈북민과 그 가족 등 전국적으로 6만여 명에 달하는 탈북민 공동체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우리 사회의 평범한 이웃인 탈북민들의 삶에 대해 조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
□ 첫 번째로, 탈북민과 정착지원 종사자 등 1천여 명을 초청하여 7월 14일(월) 10:30,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o 기념식에 초대받은 탈북민과 그 자녀의 영상 및
무대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민 기타리스트 유은지 씨와 그의 교우가 아리랑곡 합동연주로 우리 민족
화합의 선율을 들려준다.
o 이어서, 지역사회에서 수십 년 동안 탈북민의 정착지원에 기여해 온 활동가
및 정착지원의 '대상'에서 '주체'로 발돋움한 탈북민들에 대한 소개와 정부포상 전수식이 진행되고, 정부의 탈북민 정책 비전을
담은 기념사가 낭독된다.
o 끝으로, 정부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지원을 바탕으로 꿈을 현실로 이루며
성장하고 있는 탈북민들을 소개하고, 탈북민과 남한 출신 청년들의 화합 메시지와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된다.
□ 두 번째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90여 개 통일·정착지원 관련 기관·단체들과 함께 7월
12(토)부터 13일(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B홀)에서 「시민참여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o
전시장 중앙 상설무대에서는 탈북민과 남한 출신으로 구성된 공연예술팀들의 다채로운 공연들이 개최되며, 남북하나재단에서 준비한
탈북민의 직장생활을 그린 웹드라마 「하나상사」의 시사회가 개최된다.
o 한편, 70여 개 민간단체와
연구·교육기관이 준비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 그리고 탈북민 사회활동」 등을 주제로 한 창의체험형 부스, 탈북민 소상공인들이
직접 제작한 물품과 북한음식 소개 부스도 운영된다.
o 아울러, 탈북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2030 탈북청년 토크콘서트」와 탈북민의 삶과 정체성을 주제로 한 「탈북 청년작가 5인의 작품전시회」, 탈북민 크리에이터의
라이브 방송과 팬미팅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 세 번째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동행의 길, 현안진단과 개선 방향」을 주제로 통일부·북한이탈주민학회·한양대가
공동으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o 탈북민 사회에서 진지한 연구 활동을 하며 정책 대안을 제시해 온 학계
전문가 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탈북민 인식개선과 탈북민 고령자 증가, 가족구성 다변화 등 변화된 시대의 정책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마지막으로, 서울시와 경기도를 비롯한 광역지자체와 민주평통 지역협의회 등이 음악회·봉사활동·토론회·체육대회 등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행사를 준비했다.
o 탈북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모습뿐만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통합의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개최될 예정이다.
□ 정부는 이번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가 탈북민과 남한 주민들이 서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를 기대한다.
붙임 : 1.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 프로그램 소개
2.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유공
포상자
3.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주요 출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