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국가청렴도 비결은?" 국민권익위, 외신에 반부패 성과 공유
- 국민권익위, 오늘(9일) 외신기자 간담회 실시…주요 반부패 정책 성과 발표 및 2025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고위급 대화 개최 안내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늘(9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7월 30일부터 개최되는 2025년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고위급 대화를 앞두고, 국민권익위의 주요 반부패 정책 성과를 해외 언론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국제사회와의 반부패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번 간담회에서 국민권익위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 설치, 공공재정 부정수급 환수 제도 도입, 국가자격시험 공직자 경력 인정 특혜 폐지 권고 등 주요 반부패 제도 개선 사례를 소개했다.
유철환 위원장은 "이러한 개선 노력이 모여 2024년 우리나라 국가청렴도(CPI) 순위가 역대 최고인 30위까지 상승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라며, "청렴은 공정한 사회의 근간이자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 아울러, 국민권익위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2025년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고위급 대화의 주요 일정과 논의 의제도 공유했다.
특히, 이번 고위급 대화는 APEC 반부패 분야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서 21개 회원국의 장·차관급 고위 공직자, 국제기구 및 민간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는 이 회의에서 ▲국제 부패범죄 대응, ▲민간부문 청렴 제고, ▲반부패 교육 협력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하면서 우리나라의 반부패 정책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과 우수 사례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유철환 위원장은 "이번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와 고위급 대화는 한국이 국제 반부패 협력 선도국으로서의 위상을 다질 기회"라며 "국민권익위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함께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