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분석, AI 기술을 만나다."…
더 빠르고 정확한 민원 답변 가능해져
- 국민권익위, 올해 12월까지 「생성형 AI 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 추진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범정부 국민소통시스템인 국민신문고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생성형 AI 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온라인 민원 소통 창구인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각급기관의 민원 답변과 업무 추진에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며,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까지이다.
□ 본 사업의 주요 내용은 ①2006년부터 국민신문고에 축적된 1억 건 이상, 연간 약 1천 4백만 건의 민원 데이터를 학습·분석하는 AI 대형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을 통해 민원인의 질문에 대한 최적의 답변을 추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②민원 데이터의 AI 분석 결과에 대한 제공으로 국민의 생활 불편이나 고충을 적기에 포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③AI가 빈발·유사 민원을 식별하여 소관 기관에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 AI 답변 추천모델의 경우 관계 법령이나 제도에 대한 질의 민원이 특히 많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시범 기관으로 선정하고, 빈발·유사 민원 식별 기능은 민원 수요가 높은 3개의 시범 기관을 별도로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 본 사업은 국민권익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5년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과제로서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 6월 19일부터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구체적 내용 및 수행사 선정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국민권익위 박종민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민원은 가장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행정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라며,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민원 서비스로 개선하여 국민이 그 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