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투자유치 전략,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응한다'
-2025년 상반기 새만금 자문단 투자·해외분과 자문회의 개최 -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4월 24일 새만금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새만금 투자·해외분과 자문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새만금 사업과 관련한 개발·투자·해외·관광·신산업 등 분야별 전문가 그룹(임기 2년)으로 주요 정책 수립과 운용에 관한 자문 진행(연 2회)
ㅇ 이날 자문회의는 산업, 금융, 마케팅, 영미・중화권 투자유치와 국제통상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비한 새만금 투자유치 방향과 지원제도의 다양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 새만금 국가산단은 국제 투자진흥지구('23.6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23.7월), 원스톱 투자 지원, 규제개혁 등 국가 주도의 적극적인 기업친화정책으로 최근 이차전지·첨단소재·자동차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기업 투자가 급격히* 증가했다.
* 새만금 산단 누적 투자유치액 15.9조 원 중 72%인 11.4조 원을 최근 3년('22년~현재) 만에 달성(MOU 체결 기준)
ㅇ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관세정책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로 인해 신규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현재의 투자 모멘텀(국면)을 이어 나갈 대책 마련 등 필요성이 제기됐다.
ㅇ 이에 트럼프 2기 통상·산업정책이 한국의 주요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이러한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수출 다변화 방향, 새만금 적합 유치업종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ㅇ 투자를 견인하는 핵심 요소인 지원 제도가 세제 혜택에 치중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를 확대·재편하는 방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 자문위원들은 새만금개발청이 글로벌 통상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여 위기 요인을 최소화하고, 기회요인은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산업별 대응 시나리오(계획)수립 등 세밀한 대책 마련을 통한 투자유치 추진을 주문했다.
□ 김성호 개발전략국장은 "지금 새만금 기본계획(MP) 수립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기업들의 수요에 맞는 적기적소의 용지 공급과 강력한 인센티브 제도 마련 등 효과적인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라면서,
ㅇ "오늘 제시된 의견도 적극 반영하고, 글로벌 통상·산업 환경을 지속 모니터링(점검)하여 새만금을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