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돌봄 시대" 본격화 위해… 주형환 부위원장, Age-Tech 기반 의료·돌봄 현장 점검
- 주형환 부위원장, 국립재활원 방문해 로봇재활실, 스마트돌봄 스페이스 운영현황 점검
- 초고령사회 대응 방안 중 하나로 「Age-Tech 기반 실버경제 육성전략」의 후속조치
- 정부, AI돌봄로봇·디지털 의료기기 등 Age-Tech 5대 분야 집중육성 계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은 14일, 로봇재활실과 스마트돌봄 스페이스를 운영하는 국립재활원을 방문하여 Age-Tech 기반 의료·돌봄 기술 적용방안을 논의했다.
ㅇ 이번 현장방문은 3월 11일(화)에 열린 제10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발표된 「Age-Tech 기반 실버경제 육성전략」의 후속조치로, 재활돌봄 로봇의 활용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 등 관계자들과 정책적 지원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 부위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한국은 지난해 12월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앞으로 2차 베이비붐 세대(1968~1974년생)가 고령층에 유입되면서 의료돌봄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통적 대응방식에는 한계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ㅇ 이에,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의료·돌봄 서비스가 인력부족과 경제적 사회적 부담 해소를 위한 중요한 대안이자 성장의 기회"라는 게 주 부위원장의 설명이다.
□정부는 「Age-Tech 기반 실버경제 육성전략」에 따라 AI돌봄로봇, AI 웨어러블 및 디지털의료기기, 노인성질환 치료 및 치료제 항노화 및 재생의료, 스마트 홈 케어를 5대 중점 분야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ㅇ이를 위해 R&D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고령친화 제품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약 3,000억원 규모의 '(가칭)디지털 대전환 Age-Tech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한다.
ㅇ 또한Age-Tech 제품과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확산을 위해 관련제도를 개선하고 실증연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주 부위원장은 재활로봇을 활용하여 뇌졸중, 척추손상 환자 등을 대상으로 손상수준에 맞춰 맞춤형 재활을 제공하는 로봇재활실과 중증장애인의 생활공간을 가상으로 구성해 돌봄부담을 분석하고 돌봄로봇의 사용성을 평가하는 실증공간인 스마트 돌봄 스페이스를 둘러보며 그간의 추진내용, 성과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운영 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ㅇ 주 부위원장은 "국립재활원은국내 유일의 재활전문 국립중앙기관으로서 Age-Tech 기술에 대한 연구와 꼼꼼한 실증으로 현장적용이 높은 기술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ㅇ 또한 주 부위원장은 "초고령사회에서 '돌봄'은 지속가능한 사회를위한 필수과제"라며, "Age-Tech 기반 실버경제 육성을 통해 돌봄 부담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특히, "AI기반의 돌봄로봇, 재활로봇, 목욕로봇 등이 국가전략기술에 포함하는 등 정부 지원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관련 국가표준을 조속히 개발하는 등 발전기반을 조성"하며,
- "이러한 로봇들이 국립재활원은 물론 요양시설, 병원 및 고령자 전용 주거단지에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복지용구 예비급여 품목을 확대하고, 본 급여에 대한 자부담 제도를 도입하는 등 장기요양보험을 통한 급여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Age-Tech 기반 실버경제 육성전략」의 후속조치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방문 등을 통해 추가로 개선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발굴하여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6∼'30)』 수립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붙임 : 국립재활원 방문사진(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