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3.6.(목) 방한 중인 인도산업연맹(CII) 소속 인도 기업인 대표단을 만나 한-인도 교역 및 투자 확대를 비롯한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인도산업연맹(Confederation of Indian Industry, CII)는 인도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가 오래된(1895년 설립) 경제인 단체로서, 민간·공공부문에 걸쳐 9,000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
- 우리 무역협회 주선으로 CII 소속 인도 기업인 대표단이 3.5.-6.간 방한
김희상 조정관은 올해 한-인도 수교 52주년,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는 해에 인도 경제계를 대표하는 인도산업연맹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하며, 연 7%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세계 1위의 인구 대국, 5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는 인도와의 협력에 한국 정부와 기업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양국 간의 경제협력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인도산업연맹이 적극 기여해주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인도산업연맹 대표단장이자 동 한국위원회 의장인 쉬브 시단트 카울(Shiv Siddhant Kaul) 니코 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이번 방한 계기에 한국 정부 및 기업·경제단체 인사 면담 기회를 가졌다고 하면서,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과정에서 한-인도 경제협력이 양국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양국 간 투자·교역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양국 기업과 정부 간 협력이 지속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김희상 조정관과 인도산업연맹 대표단은 양국 간의 교역 증가 추세와 주요 투자기업 현황, 현재 진행 중인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개선협상 동향 등에 대해 논의하며,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하였다.
붙임 : 접견 사진, CII 대표단 명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