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임신·출산 소상공인 17일부터 휴업 보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감염병·의정갈등·연금개혁까지… ‘고된 일터’ 복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규제철폐 나선 종로구 “건축 인허가 처리 기간 단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마포, 4월부터 킥보드 없는 ‘레드로드’ 본격 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용산, 의류수거함 ‘행복옷장’으로 교체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동별 수거요일제’ 도입해 관리


용산구 의류수거함 교체 포스터.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는 상반기 중 지역 내 주택단지 골목 곳곳에 놓여 있는 노후 의류수거함을 전면 교체하고 이를 ‘행복옷장’으로 새롭게 단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의류수거함의 재활용 효율을 높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의류수거함 관리 단체인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용산구지회, 서울지체장애인 용산구지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새로운 의류수거함은 올해 신설된 공공디자인 전담 조직인 ‘유니버설디자인팀’의 전문 인력들이 참여해 공공시설물 디자인 기준을 적용했다. ‘행복옷장’이라는 이름에는 기부와 재활용을 통한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담았다. 디자인은 남색 바탕에 금색 포인트를 사용해 고풍스러운 가구(앤티크 가구)를 형상화하며 용산구만의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모습을 강조한다. 또한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분체도장과 부착 방지 코팅을 적용할 예정이다.

구는 의류수거함을 대로변에 설치하는 것을 지양하고 수거함 수도 줄여 나갈 계획이다. 교체 작업은 상반기 중 동별·구역별로 차례대로 진행된다. 교체가 완료되면 ‘동별 수거요일제’를 도입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수거함의 위치를 구청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황비웅 기자
2025-02-14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