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규백 장관은 "한국 국방부장관으로서 최초로 스웨덴을 방문하여 14년 만의 한-스웨덴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6.25 전쟁 당시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 중립국감독위원회 참여 등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지속적인 기여를 해준 스웨덴측에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ㅇ 폴 욘손 국방장관은 "안규백 장관의 스웨덴 방문을 환영하며,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간 안보연계성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인태지역의 핵심국가인 한국과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양국간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 안규백 장관은 지난해 3월 스웨덴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국방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도 국방비를 지속 증액하는 등 국방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언급하였습니다. 특히 유럽과의 중장기적인 협력에 있어, 우수한 방산기술을 가진 스웨덴과의 전략적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 양 장관은 양국이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핵심 분야로서 △인공지능, △유무인 복합체계, △우주항공, △드론 및 대드론 기술 등 미래전에 대비한 국방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관계를 더욱 구체화하고 상호보완적으로 심화·발전시키기로 하였습니다.
□ 아울러, 안규백 장관은 양국 간 심화되고 있는 방산협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K2 전차, K9 자주포, 천무 다련장 로켓 등 한국 재래식 무기의 우수성을 설명하며 스웨덴 측의 관심을 당부하였고, 욘손 장관은 대량생산능력, 신속한 납품, 가격경쟁력 등 우수한 방산 역량을 보유한 한국과의 호혜적 방산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하였습니다.
□ 끝으로 안규백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북러 간 불법적 군사협력 등이 국제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스웨덴의 지지를 당부하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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