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진배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와 (사)벤처기업협회(회장 송병준)는 11월 27일(목) 서울 엘타워에서 「2025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제1회 벤처 주간(11.26~12.2)」 2일차 행사의 핵심프로그램으로, 벤처확인제도 시행('98년) 이후 1회 이상 벤처기업 확인을 받은 약 13.6만개사 중 '24년 말 기준 매출 1천억원을 달성 및 유지하고 있는 기업을 공식적으로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벤처천억」은 '05년 첫 발표 이후 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스케일업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네이버·카카오·넥슨·NC소프트·셀트리온·크래프톤 등 대기업은 물론, 토스·컬리·버킷플레이스·메가존·무신사 등 국내 유명 유니콘들이 대표적인 벤처천억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2. 벤처천억 성과
올해 벤처천억기업은 985개사로 전년 대비 8.5% 증가하여 역대 최고치를 경신, 벤처천억 1,000개 시대가 임박했음을 보여주었다. 이 가운데 매출
1조원이 넘는 기업도 28개사에 이른다.
특히 '24년 벤처천억기업은 35.6만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최대 기업집단인 삼성(28.5만명)을 뛰어넘는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다.
* 벤처천억(35.6만)→삼성(28.5만)→현대차(20.4만)→LG(14.9만)→SK(10.8만)
또한 총매출 258조원*은 재계 순위로 환산할 경우, 삼성·현대차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규모로, 벤처천억기업이 우리 산업구조 안에서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의 경제적 위상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 삼성(332조)→현대차(280조)→벤처천억(258조)→SK(206조)→LG(140조)
3. 기념식 동향
행사에서는 '24년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115개 기업에 대해 기념 트로피가 수여되었으며, 이어 중기부와 주요 지원기관이 함께 '천억기업 얼라이언스(Alliance)'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K-벤처의 스케일업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공동 의지를 밝혔다.
| < 행사 개요 > | ||
| · [일시/장소] '25.11.27(목) 18:30~20:00/ 서울 엘타워 5층 오르체홀 ·[참 석 자] 중기부장관, 벤처기업협회장, 신규 벤처천억기업 대표 등 150여명 · [주요내용] 신규 벤처천억기업 트로피 수여 및 성공 사례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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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위기 속에서도 천억 매출을 이뤄낸
혁신의 힘이 대한민국 경제의 방향을 다시 쓰고 있다"며,
"국내에서 기술·시장 검증을 통과한 벤처천억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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