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로 진화하는 선박교통관제...「2025 미래 선박교통관제 발전 정책토론회」
- 급변하는 해양교통 환경 변화에 선진형 해상교통관제 도입 검토 -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자율운항선박, 국제적인 디지털 해양기술 개발 등 급변하는 해상교통 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미래 선박교통관제 발전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였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해양경찰청을 비롯해 군산대, 제주대,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산·학·연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 해상교통체계 인공지는 전환에 따른 대응 ▲ 미래 선박교통관제 체계에 대한 주제로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특히, 자율운항선박 등 미래 디지털 선박과 선박교통관제 정보교환 기술 개발 필요성과 그에 따른 기술들이 국제표준으로 선정되어야 한다는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북극항로의 경우 2030년 선박 운항이 연중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동·남해권 북극항로 거점 선박교통관제 육성, 러시아·노르웨이 북극항로대 선박교통관제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다.
아울러, 초단파데이터교환시스템*(VDES) 장비 시연을 통해 미래 해양통신 체계를 미리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 VDES : AIS 기능을 확장한 선박과 육상간에 고속·양방향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VHF 해상통신 시스템
여성수 경비국장은 "해양경찰도 적극적인 인공지능 기술도입을 통해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어야 한다." 며, "이번에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미래 선박교통관제 체계를 구축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