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 및 역량 강화 협력 방안을 위해 세계해사대학 총장 해양경찰청 첫 방문
- 양 기관장 개도국 해양법 집행 기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해양 안전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 검토 -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17일 "세계해사대학(World Maritime University, WMU)*의 맥시모 메이야(Maximo Mejia) 총장이 대한민국 해양경찰청을 방문해 청장과 환담을 나누고 해양 안전 현황 및 해양법 집행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해양경찰의 주요 업무와 역할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 밝혔다.
*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IMO)가 설립한 해사 분야 최고 권위 교육기관으로 글로벌 해사 리더들이 배출되는 요람으로 평가받음.
주요 내용으로는 ▲ 개도국 대상으로 하는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 활용 역량 강화 공동 추진 방안 논의 ▲ 해상 안전 분야(해양 사고 예방·구조·환경 보호 등) 공동연구 협력 방안 검토 ▲ 해양경찰의 국제 해양법 및 해양정책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석사 과정* 지속 참여 및 인력 양성 등이다.
* 세계해사대학과 몰타 국제해양법대학원 공동 발급하는 석사 과정에 우리나라 최초 '해사 법률 및 해양정책' 연구 석사 학위 취득('22년), 현재도 1명 수학 중
성기주 국제협력담당관에 따르면 "이번 논의를 계기로 해양경찰청과 세계해사대학 간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국제 해양 안전 및 법집행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