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가능한 뇌병변·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근력운동과 보치아 운동을 진행하고 참여자 중 선수단을 선발하여 체육대회 출전으로 확장하는 참여형 스포츠 재활 프로그램이다.
재가 장애인 운동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보건소 9층 강당에서 거동이 가능한 뇌병변·지체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자의 심폐기능, 근기능, 유연성, 순발력 등을 평가한 뒤 개인별 수준에 맞춰 진행된다. 월요일에는 기초 체력 강화를 위한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실시하고, 수요일에는 공을 굴리거나 발로 차서 표적구에 가까이 던지는 보치아 스포츠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액티브 라이프’ 프로그램 참여자 중 구로구 대표 선수로 4명(보치아 2명, 한궁 2명)이 선발돼, 오는 15일에 열리는 2025 서울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서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