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8곳에 무인카메라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보행약자 천국 도봉엔 ‘맞춤형 경사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양천 ‘우리동네키움센터’ 7호점 설립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노원 ‘도담도담 나눔터’ 11호점 오픈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마포 ‘9년 숙원’ 해결… 공덕자이 이전고시 완료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박강수 구청장, 면담 통해 중재
1164가구 재산권 행사 길 열려


박강수(가운데) 서울 마포구청장이 지난해 열린 공덕자이 조합과 소유자 간 합의서 체결식에서 관련 자료를 보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 아현동의 공덕자이 아파트가 이전고시를 완료했다.

마포구는 19일 공덕자이아파트(아현제4구역)의 이전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06년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아현제4구역 공덕자이아파트는 2015년 공사를 마치고 준공인가가 났다. 하지만 조합과 토지 등 소유자 간 소송으로 최근까지도 이전고시가 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전고시 등 등기 절차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공덕자이아파트 1164가구는 금융기관 대출 등에 제약이 발생했다. 마포구 추산 지난해 기준 약 1조 5600억원에 달하는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다. 마포구는 조합과 주민 간 법적인 문제로만 치부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지난해 2월부터 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위원회를 개최하고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필두로 한 당사자 간 면담을 직접 중재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미합의된 토지 등 소유자 3인 중 2인과 조합 간 합의가 이뤄졌다. 이어 올해 10월 보상금을 놓고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나머지 1인에 대한 서울지방토지수용위원회 재결에 따라, 조합이 사업구역 내 모든 토지의 수용을 마치면서 이전고시를 위한 준비가 마무리됐다.

박 구청장은 “후속 행정 절차인 건축물대장 생성 또한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2024-12-20 29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