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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골’ 본격 이주 시작…‘주거명품도시’ 성북 궤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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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개발제한구역이었으나 지난 1월 관리처분계획인가로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오른 성북구 정릉동 757번지 일대 정릉골구역 재개발이 이달 30일 이주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8월 이주를 시작한다.

성북구 관계자는 “해당 일대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정릉골재개발 조합이 6월 이주비 신청 후 금년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이주 기간을 두고 이주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며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렸던 정릉골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정릉골재개발 조합은 당초 4월 이주비 신청을 시작으로 이주 절차를 진행하려고 했다. 그러나 국민학원과 성북구청 간의 ‘사업시행계획인가 처분 취소 소송’으로 인해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이주비 보증심사가 지연되어 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은 바 있다. 그러나 구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이달 16일 보증 승인 통지를 받아 극적으로 이주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성북구 제공

통상 사업주체의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신청반려처분 또는 인가취소처분이 있거나 행정소송이 진행 중인 경우 HUG 보증은 불가하다. 재개발 사업의 주체가 성북구가 아닌 정릉골재개발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구의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HUG 보증심사 촉구 및 업무협조 요청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HUG 보증을 승인받은 것이다. 착공 목표는 2025년 하반기다.

한편 성북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25개 구역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 최대 규모의 뉴타운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장위뉴타운은 전체 15개 구역 중 4개 구역(1, 2, 5, 7)이 현재 사업 완료됐다. 10구역은 사랑제일교회를 구역에서 제척 완료하고 하반기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구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조합,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특히 성매매 집결지라는 오명을 벗고 명실상부 서울 동북권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신월곡1구역은 조합 내 갈등으로 오랜 시간 정비사업이 늦춰졌으나 구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현재 이주 단계이다. 2024년 하반기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시정비사업 진행이라는 배경이 정비사업의 전문성과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의 경험으로 인허가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편차 없이 골고루 성장하는 도시 성북’을 목표로 길음역을 중심으로 상업지역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장위뉴타운에는 공공도서관, 복지관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상업과 주거가 어우러지는 주거 명품 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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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