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2.18.(목)「한-환인도양연합(IORA) 협력기금」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화상으로 개최하였다. 박지현 주마다가스카르대사와 산지브 란잔(Sanjiv Ranjan) IORA 사무총장이 MOU에 서명하였으며, 동 계기 구체 협력사업의 내용 등을 규정한 협력 프레임워크(Framework of Cooperation) 문서에도 합의하였다.
※ 환인도양연합(IORA): 1997년 인도와 남아공 주도로 인도양 연안 국가간 경제·사회 협력을 위해 출범한 지역협의체
- 회원국(23개): 인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몰디브,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이란, UAE, 예멘, 오만, 남아공, 케냐, 소말리아, 마다가스카르, 탄자니아, 모잠비크, 모리셔스, 세이셸, 코모로, 프랑스
- 대화상대국(12개): 한국('18.11월),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독일, 이집트, 튀르키예, 이탈리아, 러시아, 사우디, EU
우리 정부는 금년 5월 제24차 IORA 각료회의 계기 IORA 대화상대국으로서의 기여 확대 차원에서 약 40만불 규모의「한-IORA 협력기금」신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후 IORA 사무국 및 국내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가능한 항만개발·해양자원 활용 등 IORA 회원국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협력사업을 발굴해왔으며, 이에 따라 향후 3년 간 IORA의 협력 우선순위* 중 '청색경제' 분야 협력사업 2건**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 ▴해양안보 ▴무역·투자 증진 ▴어업 ▴재난관리 ▴학술·과학기술 교류 ▴관광·문화교류 ▴청색 경제 ▴여성
** ➀항만 운영 및 항로 표지 개발 사업(이행기관: 한국항로표지기술원(KATON)) ➁해양바이오기술 역량강화 사업(이행기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MABIK))
이번 협력기금 설립은 국정과제 120번 '국제사회 공헌과 참여로 G7+ 외교 강국 실현' 관련, 외교다변화를 추진하고 책임 있는 국가로서 글로벌 도전과제에 있어서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는 차원에서 추진되었으며, IORA 회원국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효과적인 개발협력 사업 추진을 통해 인도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협력사업의 진행 결과와 성과를 검토하면서, 향후 기금관리 및 신규사업 발굴 체계를 개선하는 등 협력기금 사업의 운영 효율성을 적극 관리·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붙임 : MOU 체결식 사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