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울산 MH컨벤션웨딩홀에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기장군, 경상북도 경주시, 경상남도 밀양시·양산시에 거주하는 6·25전사자 유가족 80여 명과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군부대, 보훈(지)청 관계자 40여 명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 무한책임 이행' 의지를 설명하고,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유가족의 궁금증 해소와 국민적 참여 및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합니다. 국유단은 2008년부터 연간 두 차례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상반기에는 대구광역시·경상북도 거주 유가족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 이날 국유단은 지난해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기관에게 국방부장관 명의의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울산광역시 울주군청과 부산광역시 사하구보건소가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 국유단은 행사장 내 발굴 유품과 유해발굴 현장 사진을 전시하고, 참석자들에게 주요 전투·전사(戰史)를 설명하는 등 전쟁의 상흔을 되새기고 사업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 조해학 국유단장 직무대리(육군 중령)은 "이번 한번으로 유해를 찾지 못한 유가족의 애타는 마음을 위로할 수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유해발굴사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셨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국유단은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한편, 내년 국유단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서울특별시에서 유해발굴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