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새단장」 주간, 청년과 함께 해양보호구역 수중쓰레기 수거활동 실시
- 강원 양양군 조도 인근 해역 대상, 청년 다이버(바다살리기네트워크)와 협업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을 맞아 청년 다이버와 함께 9월 26일(금) 해양보호구역** 조도(강원 양양) 인근 남애리 해역에서 '민관협력 수중정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새단장 : 추석 및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중앙·지방정부, 지역사회, 국민이 함께 풍수해 등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하는 대대적인 국민 참여 운동(9.22.~10.1.)
** 해양보호구역 :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5조에 따라 습지보호구역 18개소, 해양생태계보호구역 17개소 등 총 39개소 지정·관리 중(2025년 9월 기준)
그간 해양보호구역 내 생태계 보호를 위해 인양틀 등 기계화된 수거 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침적폐기물 수거·처리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본 사업은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에 맞추어 민간환경단체와 함께 해양쓰레기 취약지역을 정비하고자 추진되었다.
새단장 주간인 26일 조도 인근 남애리 앞바다에서는 민간환경단체 '바다살리기네트워크'* 소속 청년 다이버 12명이 투입되어 폐어구 등 가라앉은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지난 5월 21일(수)에 조도 주변 해역(강원 양양), 7월 14일(월)에 문섬 주변 해역(제주)에서 동일한 수작업 방식으로 수중쓰레기를 정화하였으며 각각 300kg, 200kg의 폐어구를 수거한 바 있다.
* 바다살리기네트워크 : 2023년 구성된 동해·서해·제주 권역의 20개 해양보호단체연합
해양수산부는 민관협력 수중쓰레기 수거활동의 효과성 분석 및 참여자 의견 수렴 등을 통하여 향후 침적폐기물 수중정화 사업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오행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수중쓰레기 정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청년 다이버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을 맞아 시행되는 이번 시범사업이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대국민 차원의 인식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