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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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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월) '2025년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동향'을 발표했다.
 
【총괄】'25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56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하였다.
 
'23년 4분기에 중소기업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1.6%)된 이후 '25년 2분기까지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7분기 연속 수출플러스*를 기록하였으며, 수출 중소기업수 역시 78,655개사로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하며 역대 상반기 수출 중소기업 수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 분기별 중소기업 수출액/증감율(억달러, %)
: '23.3Q269(△3.0%)→'23.4Q281(+1.6%)'24.1Q268(+0.1%)'24.2Q282(+1.1%)
'24.3Q273(+1.5%) '24.4Q287(+2.1%)'25.1Q269(+0.4%)'25.2Q298(+5.5%)
 
【품목】1위화장품, 2위자동차 등 상위 수출품목의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중소기업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
 
중소기업 1위 수출품목인 화장품(39.4억달러)은 전년동기대비 +19.7% 증가하며, '24년에 기록한 상반기 최고 수출액(32.9억달러)을 경신하였다. 케이(K)-화장품(뷰티) 인지도 확대로 미국, 중국과 같은 기존 주력시장 외에도 아랍에미리트(+63.6%), 폴란드(+160.5%) 등 신흥시장 수요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39.2억달러, +73.7%)는 중동 지역 등에서 높은 인지도, 가격경쟁력 등으로 중고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97.7%)도 중고차 수출 허브로서 관광렌터카 수요가 증가하는 등 중고차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기타기계류(10.7억 달러, △31.2%)는 전기차 일시적 수요정체(캐즘)로 인한 관련 장비 수요 감소로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하였다.
 
【국가】1위미국은 화장품 등 주요 수출품목의 증가세로 수출국 1위를 유지, 철강·알루미늄은 감소
 
중소기업 수출 1위 국가인 미국(93.3억달러, +1.1%)은 화장품(+13.8%), 전력용기기(+27.4%) 등 기존 주력 수출품목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역대 상반기 최고 수출액을 기록하였다. 다만, 이번 상반기의 對미 수출 호조세는 상호관세 등 관세율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미국 내로 재고를 사전 확보하려는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美) 관세부과 대상 품목의 경우 품목별로 수출액 변화 양상이 상이하게 나타났는데, 철강은 감소(△16.3%), 알루미늄은 소폭 감소(△3.4%), 자동차부품은 증가(+10.3%)하였다.
 
대만(15.8억달러, +23.3%)은 전세계(글로벌)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반도체제조용장비(+82.5%), 반도체(+25.5%), 정밀화학원료(+173.7%)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對대만 중소기업 상위 10대 품목 모두 증가하였다.
 
베트남(52.3억달러, △5.0%)은 반도체(△3.6%), 플라스틱제품(△11.2%), 합성수지(△7.5%) 등 수출 상위 10대 품목 중 9개 품목이 감소하면서 2분기 연속으로 감소세가 유지되었다.
 
【온라인】'25년 상반기 온라인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2.0% 증가한 5.3억달러로, 최초로 5억달러를 돌파
 
'25년 상반기 온라인 수출은 화장품(290백만달러, +13.7%) 중심으로 증가하였으며, 온라인 총 수출액 중 중소기업 비중이 77.1%로 중소기업이 온라인 수출을 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10대 주요 수출국이 아닌 영국(26백만달러, +180.0%), 네덜란드(16백만달러, +104.6%)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등 케이(K)-문화(컬쳐)에 바탕을 둔 한국 제품 선호국가가 다양화 되고 있는 상황으로 해석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케이(K)-화장품(뷰티)이 전체 중소기업 수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상황으로, 패션, 식품(푸드) 등 케이(K)-소프트웨어에 기반한 다른 유망품목도 발굴하여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온라인 수출의 경우, 규모가 증가하고 있고 비용 대비 효과도 좋아 수출초보기업이 활용하기 좋은 만큼, 수출초보기업이 수출을 준비할 때 온라인 수출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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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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