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K2 2차 이행계약 서명식에는 양국 국방장관을 비롯하여 방사청장, 현대로템 사장, 폴란드 군비청장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습니다.
ㅇ 서명식은 현대로템의 이용배 사장과 폴란드 아르투르 쿱텔(Artur Kuptel) 군비청장의 서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안규백 장관은 양국관계와 K2 2차 이행계약이 양국 방산 협력에서 가지는 중요성을 고려하여 국방부장관 취임 직후 K2 2차 이행계약 서명식에 참석을 위해 폴란드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ㅇ 폴란드 국방장관은 지난 7월 2일 K2 2차 이행계약의 협상이 완료되었음을 현지 언론에 공개하면서, 한국의 신임 국방부장관 취임 이후 양국 국방장관 참석 하에 서명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 K2 2차 이행계약은 폴란드형 K2전차의 생산과 계열전차(교량, 개척, 구난전차)의 개발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향후 공동생산과 공동수출의 확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양국의 방산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안규백 장관은 서명식 축사에서 "K2 2차 이행계약 서명식을 통해 단순한 공급자와 수요자의 관계를 넘어,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공고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ㅇ 또한 "폴란드 안보의 핵심으로 자리잡게 될 K2 전차는 평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고 있다는 양국 협력과 평화의 상징이 될 것"이라면서
ㅇ "오늘의 서명식은 끝이 아닌 시작이며, 한국과 폴란드가 안보협력을 넘어 가치의 공유를 통해 양국의 협력이 더욱 심화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 체결식 이후 안규백 장관은 K2 전차의 현지 생산을 담당할 폴란드 업체인 부마르(ZakładyMechaniczneBumar-Łabędy)의 공장을 방문하여 현지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두 업체의 K2 전차 관련 협력의 현재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확인하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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