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실버론) 사업 재개 추진 -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는 8월 1일(금)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제5차 회의를 열어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실버론) 증액을 위한 「2025년도 국민연금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하였다.
이번 기금운용계획 변경은 신청자 증가에 따라 당초 편성된 '25년도 실버론 사업 예산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사업 예산을 250억 원 증액*하여 대출이 어려운 연금수급자에게 긴급자금을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 (당초) 380억 원 → (변경) 630억 원 (250억 원 증)
실버론 사업은 60세 이상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전·월세보증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복구비 용도의 긴급 생활안정 자금을 빌려주는 사업으로 '12년 시행 이후 '25년 6월까지 총 105,404명을 대상으로 5669억 원을 대부하였다.
올해 실버론 사업은 대부이자율 인하* 및 대상자 확대** 등으로 인해 신청자가 급증하였으며, 이번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8월 2주부터 신청·접수가 재개된다.
* 국고채권 5년 금리 또는 예금은행 수신 금리 (('24.3분기) 3.44% ⇒ ('25.3분기) 2.51%)
** '24.7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도 지원 가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에 마련된 재원으로 고령층에 대한 긴급자금 지원이 재개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연금수급자의 노후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실버론)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