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스트리아 글로벌 조달 파트너십 확대혁신·기후변화·전자조달 분야 협력 본격화
- 조달청-오스트리아 연방조달공사(BBG) 최초로 공공조달 협력 강화 위한 MOU 체결
조달청은 2025년 7월 1일(화)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오스트리아 연방조달공사(Bundesbeschaffung GmbH, 이하 BBG)와 공공조달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왼쪽)이 1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조달청-오스트리아 연방조달공사 업무협약식'에서 마틴 레돌터(Martin S. Ledolter) 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왼쪽 세 번째)이 1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조달청-오스트리아 연방조달공사 업무협약식'에서 마틴 레돌터(Martin S. Ledolter) 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왼쪽 두 번째)이 1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조달청-오스트리아 연방조달공사 업무협약식'에서 공공조달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왼쪽)이 1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조달청-오스트리아 연방조달공사 업무협약식'에서 마틴 레돌터(Martin S. Ledolter) 사장에게 전통문화상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4월 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기관장 간 첫 공식 회의의 후속 조치로, 마틴 레돌터(Martin S. Ledolter) BBG 사장이 직접 방한해 이뤄졌다. 양 기관이 MOU를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양 측은 혁신조달, 지속가능 조달, 차세대 전자조달 시스템(KONEPS) 구축 경험의 공유 등 조달 분야의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한 바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측은 ▲전자조달 시스템 고도화 경험공유, ▲혁신제품 공공구매 및 해외실증사업 협력, ▲지속가능·녹색조달 정책 교류, ▲조달행정 우수사례에 대한 상호 교육과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조달청은 '세계 중앙조달 다자간 회의체(MMGP)*'에 오스트리아의 참여를 제안하여, 조달청이 주도하고 있는 선진국 중심의 공공조달 협력체제의 확대에도 물꼬를 텄다.
* Multilateral Meeting on Government Procurement의 약어로, 조달청이 주도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칠레 등 총 6개국이 참여하는 공공조달분야 협의체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양 기관의 협력은 공공조달의 혁신과 전략적 활용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공공조달 분야에서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선도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양국 기업 간의 상호 수출 등 민간 교류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의: 국제협력담당관 신봉기 사무관(042-724-7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