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원장,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대전 원자력이용시설 안전 점검 |
- 한전원자력연료㈜ 원전연료가공시설 현장 점검 - 한국원자력연구원, 아라연구동과 방사성폐기물저장시설 점검 - 대전 원자력안전협의회와 간담회도 개최 |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은 24일 대전 지역 원자력시설 사업자인 한전원자력연료㈜(KNF)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을 각각 방문하고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상황을 점검하였다.
최 위원장은 한전원자력연료㈜ 원전연료가공시설*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는 아라연구동**을 포함하여 내진보강 공사 중인 방사성폐기물저장시설에 대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한 사전 안전 점검 사항을 확인하였다. 또한 현장 안전 담당자의 애로사항도 청취하였다.
* 국내 원전에 공급할 핵연료 및 수출용 핵연료를 제조하기 위한 시설
** 아라연구로(다목적 소형원자로)에 사용될 핵연료를 연구하고 생산하기 위한 시설
최 위원장은 현장 관계자에게"올해는 강수량도 많고 집중호우도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배수시설 관리 상태 점검 등 대비를 철저히 하여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최 위원장은 대전 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운영하는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 등 원자력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 등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 원자력안전협의회는 원자력안전에 대한 주민 참여와 소통을 위해 '15년 출범하였으며, '22년 6월「원자력안전소통법」시행에 따라 법적 기구로 격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