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설연휴를 보내기 위한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 유행 중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자주 환기, 기침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등 당부
- 설연휴 동안 가족 간 모임, 여행 시 음식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등 안내
- 해외 방문 후 뎅기열 의심증상(발열, 근육통, 발진 등) 시 검역소에서 뎅기열 신속키트검사 실시 필요
- 65세 이상, 임신부, 어린이, 청소년 등은 설 연휴전 예방접종 적극 독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다가오는 설연휴(1월 27일~1월 30일)에 대비하여 감염병 대응 비상체계를 철저히 유지하는 한편,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설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감염병별 예방수칙을 안내하였다.
1.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
’25년 2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은 전주보다 감소하였지만, 아직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유행하고 있어,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38℃ 이상 갑작스런 발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자
* (’24-’25절기 유행기준) 전국 의원급 외래환자 1천명 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8.6명
* (’24.50주) 13.6명 → (51주) 31.3명 → (52주) 73.9명 → (’25.1주) 99.8명 → (2주) 86.1명
감염 시 중증화율이 높은 어르신, 임신부와 현재 인플루엔자 감염률이 높은 어린이, 청소년은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조기 치료를 위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손씻기, 기침 예절, 환기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더욱 각별히 준수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출근을 자제하고,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외출은 삼가야 하며, 아프면 쉴 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하다.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밀폐된 다중시설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에 다수가 모이는 행사 등은 당분간 참여를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감염 고위험군이 이용하는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의 방문자, 종사자는 고위험군에 대한 호흡기 감염병 전파 예방을 위해 유행 기간 중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동절기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반장 질병관리청장)’을 가동(’24.11.18~) 중이며, 지자체와 함께 합동전담기구를 구성하여 감염취약시설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를 진행 중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유행 정점은 지난 것으로 판단되지만 아직도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유행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설 연휴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조기에 치료하고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에도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대국민 홍보 등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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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외출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 후, 용변 후 등 ○ 기침예절 실천 -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 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씻기 ○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나, 의료기관 및 취약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기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 |
◀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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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 칼, 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고기·채소 등 도마 분리 사용 등 |
◀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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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방문 전 - 말라리아는 의료기관에서 예방약 처방받아 복용하기 - 모기 예방법을 숙지하고 모기기피 용품* 및 상비약 준비하기 * 모기 기피제, 모기장, 모기향, 밝은색 긴팔 상의 및 긴 바지 등 ② 방문 중 - 모기가 많이 있는 ‘풀 숲’ 및 ‘산 속’ 등은 가급적 피하기 - 외출 시 밝은 색 긴 팔 상의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에서 생활하기 ③ 방문 후 -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최근 해외 방문력 알려주기 - 헌혈 보류기간(4주) 동안 헌혈 금지하기 * 말라리아는 6개월 미만 여행 시 1년간, 6개월 이상 거주 시 3년간 전혈 및 혈소판 성분헌혈 불가 |
국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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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
(2개국) 마다가스카르, 콩고민주공화국 |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
(4개국) 멕시코, 미국*(미네소타주, 미시간주, 워싱턴주, 캘리포니아주, 콜로라도주, 펜실베니아주), 중국*(광둥성, 광시좡족자치구, 쓰촨성, 장시성, 저장성, 푸젠성, 후난성), 캄보디아 |
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
(13개국) 레바논,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레이트, 예멘, 오만, 요르단,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 카타르, 쿠웨이트 |
인플루엔자 |
코로나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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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59.12.31. 이전 출생자) |
65세 이상 (‘59.12.31. 이전 출생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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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및 면역저하자 (연령과 관계 없이 생후 6개월 이상의 대상자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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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개월 ~ 13세 (‘11.1.1.~’24.8.31. 출생자) |
2회 접종 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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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접종 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