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수정·진주 아파트, 최고 49~57층 스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종로구, 광화문 스퀘어 옥외광고 명소 민관합동협의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은평구, “가스열펌프 대기배출시설 올해 말까지 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노원구, 자치구 최다 6228명 어르신 일자리 참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7개 외국어 원어민 강좌 운영…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추진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어린이 아랍어 강좌는 서울 유일
학생 유학 지원 등 13개 사업 시행


서울 용산구 어린이들이 ‘원어민 외국어 교실’에서 원어민 강사의 강좌에 참여하고 있다.
용산구 제공


‘대한민국 안의 작은 지구촌’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는 지역 정체성을 반영해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신청하고 교육부 장관이 지정한다. 특구로 지정되면 교육부의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3기 특구까지 총 18곳이 지정됐으며 용산구는 2027년 공모 접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용산구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아랍어 등 총 7개 외국어 강좌를 운영하는 ‘원어민 외국어 교실’을 특구 지정 대표 사업으로 앞세웠다. 연말·연초를 제외하고 연간 39주 운영하는 어학 강좌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학생반이 18개, 성인 주간·저녁반이 23개다.

특히 서울에서도 배울 수 있는 곳이 적은 프랑스어와 베트남어, 아랍어 강좌가 개설돼 있다. 어린이 아랍어 강좌가 개설된 곳은 용산구가 유일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등급별로 심화 과정이 있어 취미 강좌와는 다르다. 구는 이와 함께 13개의 특구 지정 추진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엔 어린이 영어캠프, 해외자매결연도시 우수학생 유학 지원사업, 거점형 영어체험센터 운영 등이 포함된다. 현재 특구 지정을 위한 연구 용역을 수행 중이며, 그 결과를 따라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하고 국제화교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민석 기자
2024-11-01 39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