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한중일 3국 협력 논의
- 질병관리청 차장과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등 참석, 기후위기·감염병 공동 대응 방안 논의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12월 2일(화), 서울 소재 한중일 협력사무국에서 기후보건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면담을 진행하였다. 이 면담에는 질병관리청 임숙영 차장과 이희섭 한중일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여 기후위기·감염병 공동 대응을 위한 한중일 3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은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3국 간 지속적·제도적 협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3국 정부가 2011년 서울에 설립한 상설 국제기구이다.
이번 면담은 질병관리청이 작년 11월 개최한 기후보건 글로벌 심포지엄 및 고위급 라운드 테이블*에 TCS 사무총장 참석을 계기로, 기후위기 심화로 인해 매개체 감염병, 기후재난이 동시에 증가하는 상황에서 인접한 3국 간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성사되었다.
* TCS, ADB, Unitaid, 영국보건안보청 등 각계 고위급 전문가가 참석한 기후보건 분야 국내 최초 글로벌 심포지엄 및 고위급 라운드 테이블
|
<질병관리청-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면담 개요(안)> ► (일시·장소) '25.12.2.(화), 15:00~15:45,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서울) ► (참석자) 질병청 차장, 건강위해대응관, 기후보건건강위해대비과장 TCS 사무총장, 사무차장 등 ► (주요 내용) 한중일 3국 간 기후위기로 인한 감염병 공동 대응 합의문 마련 추진 등 |
양 기관은 2026년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릴 한중일 감염병 공동 포럼 및 심포지엄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감염병 등 공동 대응 합의문 마련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나가기로 협의하였다.
이는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24.5월)에서 3국 정부가 합의한 기후변화 대응 등을 통한 지속 가능 발전, 제18차 한중일 감염병 예방관리포럼 및 제7차 한중일 공동심포지엄('24.12월) 등을 통한 감염병 등 보건비상사태 관리를 위한 3국의 질병통제담당 공공보건기관 간 협력의 일환이다.
아울러, 기후변화로 인한 매개체 감염병 등 공동 위협 증가에 대응하여 정례적 정보 공유,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영향 등 공동 연구 추진, 단계적 협력 체계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차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감염병 등 건강영향은 국가 간 경계를 넘어서는 초 국가적 보건안보 문제로, 한·중·일 3국이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3국이 긴밀히 연결된 만큼 향후 기후보건 정보 공유와 공동 연구를 넘어 실질적 대응 전략을 함께 만드는 단계로까지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2026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공동 심포지엄을 계기로 기후변화 감염병 공동 대응 합의문 마련을 추진해 동북아 기후보건 협력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