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국제의약품구매기구, 팬데믹 대비·대응 협력 강화 논의
- 2025 APEC 보건과 경제 고위급 회의 계기, 부대행사 공동 주최
- 팬데믹 대비·대응, 보건 혁신의 형평성 있는 접근 방안 등 논의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9월 16일(화) 서울 신라호텔에서 '혁신을 활용한 글로벌 보건안보강화'를 주제로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와 부대행사를 공동 주최하였다.
* 의약품 접근성, 팬데믹 대비·대응 등을 추진하는 WHO 산하 국제 보건기구 (`06.9월 설립)
이번 행사는 APEC 2025의 주제인 "연결, 혁신, 번영"을 기반으로, 전 세계 보건 위협에 따라 AI 기반 예측 분석, 디지털 감시, 위기관리 체계의 고도화가 필요한 시점에, 질병관리청도 공중보건위기대응 및 글로벌 보건안보 혁신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추진되었다.
동 행사는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APEC 회원경제 및 국제기구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팬데믹 대비·대응 협력·경험, ▲보건 접근성 제고, ▲민-관 협력 방안 등이 심도있게 논의되었다.
한편, 국제의약품구매기구 출범 이후 우리 정부는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왔으며, 질병관리청 역시 거버넌스 참여를 통해 전략수립, 감염병 사업 우선순위 결정 등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국제의약품구매기구는 거버넌스 협력, 팬데믹 대비·대응 등 주요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양자면담을 진행하였으며, 국제 보건안보 강화를 위해 협력체계 공고화 및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였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APEC 보건과 경제 고위급 회의를 계기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WPRO) 사무처장, STOP-TB 파트너십* 사무총장과 양자면담을 진행하여 보건안보 분야에서의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하였다.
* 전 세계 결핵 퇴치를 위해 정부, 시민사회, 민간 부분, 기부자 등이 참여하는 국제기구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변화하는 글로벌 보건환경에서 새로운 팬데믹 위협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적극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히며, "이번 행사로 APEC 역내 보건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혁신 확대와 민·관 협력 강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붙임> 질병관리청-UNITAID 공동주관 부대행사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