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제8기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 국제협력 분과회의 개최 -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남북산림협력센터에서 주요 국제산림협력정책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제8기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 국제협력 분과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국제협력 분과회의는 산림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국제경험과 지식을 갖춘 학계, 연구기관, 언론사 등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이번 회의에는 손요환 국제협력분과위원장 등 10명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 추진방향, 국제산림협력 브랜드(K-FOREST FOR ALL)* 개발 등 지난 2월 자문의견에 대한 이행결과를 공유하고, 국제산림정책 실행력 강화 및 국제사회에서 중추적 역할 모색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K-FOREST FOR ALL' : 지난 3월 21일 산림청 국제산림협력을 알리기 위해 론칭한 브랜드이 자 슬로건으로 국토녹화 성공 경험과 역량을 'K-Forest'에 담아 모두 전 세계 모두(ALL)가 누리는 가치있는 산림을 위한 우리나라 국제산림협력을 의미
또한, 신남방·신북방 등의 외교정책과 연계한 공적개발원조(ODA),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위한 국외산림탄소감축사업 대상국 확대, 국제기구와의 산림재난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자문위원들은 남북산림협력센터의 북한 산림자료 전시실, 스마트양묘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남북산림협력 경과를 듣고 전망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전문가 의견을 통해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등 국제적인 현안 과제에 맞는 전략적인 산림외교 정책을 펼치겠다."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미래를 위한 국제산림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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