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능성 보리 개발로 국산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기여
- 이 연구관 “국산 농산물 가치 발굴에 전념, 국민 건강 증진에 온 힘 다할 것”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식량과학원 이미자 농업연구관이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고 주요 시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무원을 선발하는 포상으로, 올해는 최종 55명을 선정했다.
이미자 연구관은 세계 최초로 ‘색깔보리’ 등 기능성 보리 품종 15종을 개발하고, 각각의 기능성을 밝혀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 농산물 이용 기능성 식품 소재를 개발해 국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원료 국산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농가 소득 향상과 농식품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미자 연구관은 “공무원으로서 가장 영예로운 상을 받아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연구에 매진해 농가 경영에 보탬이 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이미자 연구관의 수상을 축하하며 “국민 요구에 부응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우수 성과를 지속해서 창출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 연구개발과 기술 보급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