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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해봤어”…하남시 ‘현대 정주영 회장 프론티어 리더십’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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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급 이상 직원 210명 3회에 걸쳐 벤치마킹 일정 진행
이현재 시장도 18일 간부들과 현대중공업서 현장 학습


이현재(왼쪽 세 번째) 시장이 18일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를 포함한 간부들과 HD현대중공업을 방문 조선소를 둘러보고 있다. 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가 현대 창업주 정주영 회장의 ‘프론티어 리더십’ 벤치마킹에 나섰다.

하남시에 따르면 6급 이상 직원 210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울산광역시 HD현대중공업에서 벤치마킹 일정을 진행했다.

조선소 건설의 역사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정 회장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배우기 위해서다

이현재 시장도 벤치마킹 마지막날인 18일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를 포함한 간부들과 하남도시공사 본부장, 처장들과 함께 HD현대중공업 찾았다.

이번 벤치마킹은 K-스타월드 조성, 교산 자족용지·캠프콜번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하남시의 공직자들이 정주영 회장의 개척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주영 회장은 불굴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으로 조선산업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조선강국으로 성장시킨 최고의 기업가로 평가받는다. 이에 하남시는 조선소 건설의 역사를 체험하기 위해 벤치마킹 대상지로 HD현대중공업을 선택했다

1971년 조선소를 짓겠다고 하자 ‘경험이 없는데 어떻게 조선소를 만드느냐’라는 말이 많았다. 하지만 그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1971년 9월 영국은행(바클레이)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선박 컨설턴트 회사(애플도어)의 롱바텀 회장을 찾아가 지갑에서 500원짜리 지폐에 그려진 거북선을 보여주며 “우리는 영국보다 300년 앞서 철갑선을 만들었다”라고 설득해 추천서를 받아냈다.

정회장은 ‘나보다도 더 미친 사람’이라고 회고한 리바노스 덕분에 영국 은행에서 차관을 빌렸고 2년 3개월 만에 조선소를 준공했다.

하남시 방문단은 조선소 건설 에피소드를 청취한 후 약 1900㎡(580여평) 규모로 조성된 아산기념전시실을 방문해 정 회장의 생애와 철학, 경제활동, 사회공헌 등을 살펴봤다.

이어 해양공장 및 대형엔진조립공장을 시찰하고, 영빈관 한옥을 둘러보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시장은 “이번 HD현대중공업 벤치마킹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고 정주영 회장의 프론티어 정신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고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우리시는 정주영 회장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벤치마킹해 시민 행정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대한민국 최고의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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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